플러튼에서 은행 강도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대응했다.
플러튼 경찰은 26일 오후 5시 9분 경 100 웨스트 바스탠처리 로드에 위치한 웰스 파고 은행에 은행 강도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은행강도는 폭발물을 소지하고 있다는 신고로 경찰은 폭탄반원과 특수기동대 팀 요원들이 모두 출동해 은행을 포위하고 인근 상점과 은행 직원과 고객들을 모두 대피시켰다.
경찰은 용의자에게 투항을 요구했지만 용의자는 은행 밖으로 걸어나오면서 경찰이 뭔가를 “내려놓으라”는 소리에 반응이 없어 경찰이 쏜 총에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용의자의 신변을 확보한 경찰은 이후 로봇과 드론 등을 은행에 투입했고, 현장에서 로봇이 의심스러운 장치를 가지고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
또 현장 정리를 위해 로봇 이외에도 경찰은 K-9 경찰견을 투입하기도 했다.
수사가 진행되는 동안 경찰은 쇼핑센터 전체를 봉쇄해 조사를 이어갔다.
경찰은 총격을 당한 것으로 알려진 용의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하지 않은 가운데 이 외에 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경찰은 여전히 조사 중이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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