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FBI LA 지부는 지난 달 13일 LA 한인타운 올림픽가의 뱅크오브호프 지점에 들어가 은행강도를 시도하다 미수에 그친 24살 오스카 르네 카날레스가 연방 검찰에 은행강도 미수 혐의로 기소됐다고 밝혔다.
FBI에 따르면 카날레스는 지난 달 13일 오후 1시 30분경 한인타운 올림픽과 뉴햄프셔에 위치한 뱅크 오브 호프 지점에 들어가 은행 직원 2명에게 돈을 요구했으며 당시 마치 총을 움켜쥐듯이 허리띠에 손을 가져가며 위협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LA 경찰 스왓팀이 출동했을 당시 카날레스는 한 손에는 칼을, 다른 한 손에는 다른 물건을 들고 폭탄을 설치하겠다고 위협하며 수시간 동안 경찰과 대치했다.
당시 은행에서 걸어 나온 카날레스는 자신의 차량으로 들어가 경찰과 대치했었다.
카날레스는 지난 달 28일 연방 법원에 출두했으며 오는 11일 구금 심리를 받게 된다.
<박재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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