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오후 오렌지카운티 존 웨인 공항에 알래스카 항공기가 바퀴가 나오지 않은채 착륙했다.
이 비행기는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에서 출발해 이날 오후 11시 30분 경 랜딩기어가 고장난 것을 확인한 조종사가 관제탑에 연락했다.
비행기에는 승객과 승무원등 106명이 탑승한 가운데 존웨인 공항은 비상팀을 가동시키고 비행기를 유도 착륙 시키기 위해 모든 것을 준비했다.
비행기는 바퀴가 나오지 않은채 공항에 착륙했으며 다행히 승객과 승무원 누구도 다치지 않았다.
Major damage received by the 2008 built Alaska Airlines Boeing 737-800 aircraft (N516AS) due to heavy landing on runway 20R at Santa Ana John Wayne Airport, (SNA/KSNA), United States, amid hilary hurricane.
Flight AS1288 came to a rest on the taxiway. No injuries reported yet. pic.twitter.com/CEkJDgWf5E
— FL360aero (@fl360aero) August 21, 2023
연방항공청은 비행기가 착륙 도중 장치가 파손된 것인지 고장난 것인지 아니면 다른 원인이 있는지 조사를 시작했고, 알래스카 정비팀은 항공기 검사를 함께 하고 있다.
알래스카 항공은 “인내를 가지고 기다려준 손님들에게 매우 감사하고, 우리는 늘 탑승객들과 직원의 안전이 최우선입니다”라고 성명을 발표했다.
오렌지카운티 소방당국은 끝까지 남아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고, 기울어진 비행기에서 수화물이 안전하게 다 내려질 때 까지 함께 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