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곳곳에서 떼강도로 몸살을 앓아온 가운데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지금까지 모두 89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LA 카운티 셰리프국 로버트 루나 국장과 슈퍼바이저 제니스 한 등은 19일 시타델 아울렛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절도 범죄 퇴치 캠페인 등의 진전상황을 보고했다.
루나 국장은 “전담반의 첫 5주 동안 소매 관련 절도범죄자 89명을 체포하고 총기 6정을 회수했으며 52건의 수색영장을 집행했다”고 밝혔다.
체포 현장에서 현금과 37만 달러 상당의 도난 상품 등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지난 달 LA 카운티 슈퍼바이저 위원회는 1,560만 달러의 절도 범죄 퇴치 캠페인에 보조금을 승인했고, 태스크 포스 팀이 가동됐다.
한 슈퍼바이저는 “비즈니스 업주들과 수사당국이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으며 카운티 당국도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밝히고 절도 근절을 위해 끝까지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루나 국장은 “절도범들에게 책임을 묻고 죄를 벌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하고 태스크 포스 팀의 활동은 계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