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에서 LAPD 순찰 차량과 관련된 교통사고로 보행자 1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했다.
LA 소방국은 29일 오후 5시경 산타모니카 블루버드와 고워 스트리트에서 사고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경찰은 산타모니카 블루버드에서 서쪽으로 주행하던 차량이 교차로 횡단보도에서 서 있던 경찰차를 들이받아 순찰차가 회전하면서 피해자를 덮쳤다고 밝혔다.
피해자는 현장에서 응급조치를 받고 즉각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병원에서 사망했다.
이 사고로 다른 두 대의 차량도 충돌했지만 운전자는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며 6명이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현재 사고에 대해 수사중이며 보행자의 신원은 가족에게 통보돼 시신 신상이 확인될 때까지 공개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