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실리콘 밸리 은행(SVB)과 시그니처은행 등 은행 2곳의 파산과 높은 물가상승 속에서 안정감을 되찾으려 노력하는 조 바이든 미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이 1달 전보다 약간 하락하면서 최저 수준에 가까워졌다.
AP통신-NORC 공공문제연구센터의 새 여론조사에 따르면 바이든 대통령의 지지도는 3월 38%로 1월의 41%, 2월의 45%에서 하락했다. 바이든의 지지도는 높은 물가 상승에 따른 부담이 미 가정들을 강타했던 지난 7월 36%로 최저였었다.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지지율은 최근 몇 달 동안 계속 40%를 상회했었다.
이 같은 여론조사 응답자들은 올 여름 재선 출마를 발표할 것으로 예상되는 바이든에 대해 유권자들의 감정이 엇갈리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