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IRS 가 세금보고 기한을 한달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공식 성명을 발표하지는 않았지만 내부적으로 결정을 내렸고, 곧 발표할 것이라고 17일 워싱턴 포스트가 보도했다.
전국 CPA, 공인회계사들은 세금보고 기간에 수많은 세제 혜택과 공제 등이 잇따라 발표되면서 세금보고에 혼란이 불가피 하다며 정착될 때까지 세금보고 마감 기한을 연기해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특히 실업자 수당에 대한 면세혜택과, 비즈니스 혜택에 대한 세제혜택등 수많은 공제 혜택이 새롭게 추가되면서 납세자와 공인회계사간에도 이해가 엇갈리는 부분이 발생하는 등 세금보고에 대한 문제점이 꾸준히 제기됐었다.
국세청의 한 관계자 역시 “이미 세금보고를 한 2400만명의 자료는 아직 보고있지도 않고 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지기도 했다. 계속 바뀌고 있는 세법 때문에 모든게 확실히 정의될 때까지 기다리는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