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미국의 캐롤린 베르토치 스덴포드대학 교수와 덴만크의 모르텐 멜달 교수 및 미국의 배리 샤프리스 교수가 ‘분자 구축의 독창적 도구’를 창안한 공으로 공동 수상했다.
3명의 공동 수상자는 유기화학의 새로운 분야인 ‘스냅- 클릭 화학’을 창설하고 발전시켰다고 5일 스웨덴 과학원은 말했다. 새 분야는 ‘생체 직교(織交)’의 학문으로도 알려졌다.
수상자들은 “분자가 어떻게 서로 연결해서 물질을 만드는가에 대해 기존 관념을 버리고 혁명적인 신사고를 개척했다.
여기서 나온 ‘클릭 화학’은 아주 신속하고 그대로 직진하는 화학 생성 반응을 가능하게 했다. “분자들이 단추를 딸깍거리며 금방 채우듯이 물질 조각들을 만들어낼 수 있는 기법을 개발하게 되었으며 이 원리에서 신예 의약품이 개발될 수 있었다.
3인 공동수상자는 100만 크로나(13억원)을 나눠 수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