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UCLA에 대규모 총기 난사 범죄를 예고해 학교를 임시 폐쇄하기 만들었던 용의자가 콜로라도 볼더에서 검거됐다.
LAPD는 UCLA 경찰과 연방수사국 FBI가 발빠르게 공조하고 수사에 나서 용의자 신원을 파악하고 거주지를 입수해 볼더에서 체포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LAPD와 UCLA는 해당 사항을 공조하고, 수사 자료 등을 FBI와 함께 공유했고, 용의자의 신원을 파악한 뒤 콜로라도주 볼더 경찰에 사실을 전달했다.
볼더 경찰은 용의자의 신원을 전달받은 후 용의자 추적에 나서 1일 사건 발생 당일 체포할 수 있었다.
콜로라도 경찰은 용의자의 거주지를 확인한 후 경찰특공대 등 대규모 병력을 투입했으며, 특별한 충돌 없이 용의자를 검거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포된 용의자는 이미 알려진 대로 매튜 해리스(Matthew Harris)로 확인됐다.
UCLA측은 즉각 성명을 내고 용의자 체포 사실을 밝혔다.
또 UCLA 측은 용의자가 체포된 만큼 1일 온라인 수업으로 대체됐던 수업과 관련해 2일 부터는 대면수업으로 수업방식을 다시 전환한다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