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위원장과 부위원장은 오는 13일, 위원은 17~18일 중 인사를 마무리하기로 했다.
장제원 대통령 당선인 비서실장은 11일 윤석열 당선인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간 오찬 회동 후 취재진에 이같은 인선 계획을 전했다.
장 실장은 “대상자들에 빠르게 연락을 드리고 설득과 허락을 받아 기본적 검증을 하게되면 한꺼번에는 못하고 목표는 주말까지 위원장, 부위원장과 가능하면 기조 분과정도로 발표하고 다음주 목, 금요일까지는 인수위원들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말 당선인 일정과 관련해선 “토요일 하루 쉴 계획이고 인수위원장, 부위원장 발표를 일요일(13일) 오후 목표로 하는데 당선인께서 직접 발표를 안한다면 일요일까지도 휴식을 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너무 가열찬 선거운동을 했지않나. 피곤하고 지쳐있어서 하루이틀 쉬는게 좋을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안 대표에 위원장직 제안 여부에 대해선 “단일화 때 인수위원회를 공동으로 운영한다고 약속이 된거지 자리나 사람 가지고 이야기를 하지는 않았다. 오늘 오찬에서도 구체적 명단 가지고 이야기는 안할걸로 안한다”고 했다.
국민의당과 합당에 대해서도”너무 짧은 (오찬)시간이라 안할걸로 안다. 그런 큰 틀에서 교감하지 않았겠나”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