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매체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자발적인 매춘부’로 규정한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교수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8일 북한의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램지어 교수를 ‘학자’, ‘교수’의 탈을 쓴 인간 오물이라며 세계 각국 노벨상 수상자를 포마한 2,400여명의 학자들이 그의 논문 철회 요구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매춘부》로 모독하는 론문이라는것을 발표한 하바드종합대학 교수 램지어를 폭로, 비난하여 남조선과 세계 각국에서 분노와 단죄규탄으로 끓어 번지고있다고 소개했다. .
이어 램지어 교수에 대해 출생은 미국에서 하였으나 어려서부터 일제전범기업 미쯔비시의 후원속에 학교를 다녔고 현재까지도 그 후원하에 교수로 재직하고있다며 2019년 3월 일본군성노예문제를 외곡한 《공로》로 일본으로부터 《욱일기》훈장까지 받은 사실만 보아도 램지어의 세계관이 어떻게 정립되였는가 하는것을 잘 알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 2019년 6월에 써낸 론문이라는데서 《간또대지진 당시 조선인이 방화 등 범죄를 저질렀기때문에 <자경단>이 대응할수밖에 없었다.》, 《희생자수도 많지 않았다.》고 주장하는 등 일본 반동들의 뻔뻔스럽고 파렴치한 력사외곡책동을 극구 비호두둔한데 이어 이번에는 《태평양전쟁당시 성매매계약》이라는 제목의 론문을 통해 일본정부와 조선총독부가 성매매를 강요했다는것은 사실이 아니다, 일부 피해자녀성들은 일본정부나 일본군이 아닌 모집업자들이 부당한 방법으로 꼬여낸 녀성들이며 오히려 그들은 돈을 많이 벌었다는 따위의 궤변을 늘어놓았다고 비판했다.
이 매체는 램지어 교수의 행태가 지금까지 일본군성노예피해자들을 《돈벌이를 위한 자원봉사자》로 모독하면서 과거죄악을 전면부정하고 외곡해온 일본반동들의 주장과 토 하나 틀리지 않는 복사판이라고 램지어를 일본 우익들과 동일시했다.
‘우리민족끼리’는 일본의 근현대사가 끝없는 침략과 만행으로 점철된 피비린내나는 죄악의 력사이며 특히 20만명의 조선녀성들을 유괴, 랍치하여 일본침략군의 성노예로 전락시킨것은 동서고금 그 류례를 찾아볼수 없는 가장 추악한 특대형반인륜적범죄라는것이 전세계에 공인된 사실이라고 전했다.
우리민족끼리는 또, ‘시사카메라초첨’프로그램에서는 램지어 교수가 일본 전범기업 미쯔비시의 후원을 받은 일본 우익의 논리를 대변하는 학자라고 고발하는 영상을 싣기도 했다.
<김치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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