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길거리 한 복판에서 한 산모가 아이를 출산했다.
LA 소방국은 25일 밤 11시 30분 경 3800 피게로아에서 한 여성의 도움 요청을 받고 출동했고, 산모는 진통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관들은 산모를 병원으로 옮길 시간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즉각 응급상황팀을 가동해 산모의 출산을 도왔다.
여성은 아이를 출산한 뒤 소방관들과 함께 탯줄을 자를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관들은 현장에서 아이를 담요에 감싼 뒤 엄마의 품에 안겨줬다.
이후 산모와 아이 모두 병원으로 옮겨져 검사를 받았으며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산모는 노숙자인지 등의 신상은 공개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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