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캐런 배스 LA 시장이 다운타운 스키드로우 지역 재건 계획을 밝혔다.
배스 시장은 30일 기자회견을 통해 스키드로우 지역 29개의 빌딩을 재건해 거주자들과 노숙자들을 위해 재개발 할 것이라고 밝혔다.
29개 건물들은 스키드로우 건물 관리국 측이 관리와 운영이 어렵다고 판단한 것이다.
배스 시장은 “우리는 위기를 포기하지 않고, 또 다른 기회로 생각한다”고 말하고, “2,000여 유닛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보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주택 운영이 어렵다고 손을 놔 버리면 스키드로우 지역에 엄청난 충격, 그리고 도시 전체의 위기가 퍼질 것이고, 많은 사람들이 목숨을 잃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하이디 펠드스타인(Hydee Feldstein) 시변호사가 운영 지휘관으로 임명됐다.
펠드스타인은 “LA시민들이 노숙자가 되는 것을 막고, 우리가 가지고 있는 주택을 보존하는 것이 이 작업의 주 목적”이라고 말하고, “이 29개 건물들의 거주민들을 보호하고, 노숙자들을 더 수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