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운타운에서 화재 신고가 접수돼 소방관이 출동했다.
소방국은 2일 낮 12시 20분께 1100 이스트 16가에서 쓰레기 더미에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했다.
현장에 도착한 소방관들은 화재는 쓰레기 더비가 아닌 손 소독제가 보관된 팔레트에서 불길이 거세게 일고 있는 것으로 확인하고 인화성이 높은 손 소독제가 옆 건물로 흘러가 불이 번지지 않게 하기 위해 진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소방관들은 화재가 발생한 팔레트 주변에 소화액 등 불에 타지 않는 소화액을 뿌려 화재 확산을 막기 노력했다. 특히 화재 발생 장소 바로 옆에 차량들이 주차해 있어 화재가 차량으로 옮겨 붙을 경우 더 큰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불은 거세게 타올라 수 마일 밖에서도 화재를 목격할 수 있었다. 소방국은 결국 화재 진압에 성공했고, 인명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현재 소방국은 화재 원인에 대해 조사중이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