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미션 중학교에 반갑지 않은 전학생이 들어와 수업이 중단됐다.
반갑지 않은 전학생은 코요테.
미션 중학교에 3일 오전 9시쯤 코요테가 발견돼 학교는 경찰에 신고했다. 사람들을 마주친 코요테는 화장실에 들어가 숨어있었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동물 보호국은 현장에 도착에 생후 약 9개월 된 것으로 추정되는 코요테를 잡는데 성공했고, 이후 학교에서 떨어진 산속에 풀어줬다.
학교는 코요테가 자주 운동장에서 목격됐다고 밝히고, 학교 학생들이 아무도 다치지 않아 다행이라고 밝혔다.
동물보호국은 안전하게 코요테를 구출해 자연속으로 돌려보내게 되어 다행이라고 밝혔다.
또 동물보호국은 야생동물을 발견했을 경우 절대로 접근하거나 생포하기 위해 노력하지 말고, 즉각 신고할 것을 당부했다.
이어 야생동물들은 언제 공격적으로 돌변할 지 모르기 때문에 자칫 사람들을 위험에 빠뜨릴 수도 있으며, 질병이나 벼룩 등을 옮길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