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셰리프국이 지난 28일 로렌하이츠 지역에서 교통사고를 내고 도주한 운전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가정집 보안 카메라에 찍인 영상을 보면 은색 혼다 어코드가 아주사 애비뉴와 제미니 스트리트(Azusa Avenue and Gemini Street)에서 길을 건너던 할머니와 그의 손녀가 치고 도주했다.
당시 용의차량은 빨간색 불에 주행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가정집 보안 카메라를 셰리프국에 제공한 파비안 바라하스는 “영상을 보고 충격을 받았다”고 말하고 “어떻게 뺑소니를 할 수 있지”라며 매우 놀랐다고 밝혔다.
다행이 당시 차에 치인 할머니와 손녀는 큰 부상을 당하지 않았고, 병원에서 가벼운 치료를 받고 퇴원했다.
셰리프국은 29일 인근 지역을 순찰하던 도중 용의차량을 발견한 뒤, 운전자를 체포했다고 밝혔다. 운전자의 신원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