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인 국민회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고 있는 ‘대한인 국민회 기념재단'(이사장 클라라 원)이 여름방학을 맞은 한인 자녀들을 위한 뿌리교육 여름캠프 참가학생을 모집하고 있다.
대한인 국민회는 미주 한인 독립 운동의 본산으로 도산 안창호 선생의 정신을 계승한 미주 한인 사회의 모태가 된 단체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대한인국민회가 성공하는 한인 자녀들을 위해 실시하는 첫 번째 교육 프로그램으로 기초학습 학령기가 시작되는 5세부터 초등학교 5학년 한인 자녀들이 대상이다.
클라라 원 이사장은 “미주 한인 사회의 이민역사와 전통, 그리고 도산 선생을 비롯한 이민선조들의 항일 독립 운동의 정신을 이어받은 대한인 국민회 기념재단이 시작하는 여름캠프는 자녀들에게 코리언 아메리컨으로서의 정체성과 긍지를 심는데 가장 역점을 두고 있어 한인 2세 자녀들을 위한 최상의 뿌리교육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원 이사장은 “특히, 이번 여름캠프는 뿌리교육 뿐 아니라 로보틱스 조립과 글쓰기 등 심화 학습과 선택학습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학교 학습에도 큰 도움을 주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며 “가장 의미있고 유익한 뿌리교육 여름캠프라고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오는 6월 19일부터 7월 14일까지 4주과정으로 진행되는 이 여름캠프에서는 2세 자녀들에게 한국어와 한국 역사는 물론 캘리그라피와 사물놀이, 공예, 다도 등 한국의 전통 문화를 체험하고 배울 수 있는 소중한 뿌리 교육이 이뤄진다.
한국 역사 교육 시간에는 자녀들이 코리언 아메리칸으로서의 정체성과 긍지를 가질 수 있도록 도산 안창호 선생을 비롯해 김영옥 대령, 올림픽 메달리스트 세미리 박사, 박병선 박사 등 자랑스러운 한인 선조들과 리더들의 삶과 활동을 배우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체험 학습 시간에는 만화그리기와 로보틱스 조립, 스토리북 제작 등 자녀들이 희망하는 활동을 심화학습으로 배우게 된다.
2주간의 선택 학습에 참여하는 자녀들은 인턴십 TA로 선발된 한인 고교생들과 함께 책 속의 내용을 바르게 이해하고 자신의 생각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스킬을 배우는 ‘Readers & Writers 클럽’ 활동을 할 수 있다.
여름캠프 참가 신청은 대한인국민회 기념재단 323-733-7350으로 할 수 있으며 온라인(https://linktr.ee/knamf)에서도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