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운전 중 로드레이지로 인한 강력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한인타운에서 난폭운전으로 인한 로드레이지 사례가 5년새 2배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LA 지역 범죄통계 사이트 ‘크로스타운’이 15일 공개한 LA경찰국의 낙폭운전 적발 사례 분석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LA시에서 경찰에 적발된 로드레이지 난폭운전 사례는 870건이었다.
이는 전년도인 2021년의 707건과 비교하면 23% 증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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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treet Fights ⚠️ (@streetsfighti) February 11, 2023
LA 경찰국에 적발되는 난폭운전 사례는 팬데믹이 시작된 지난 2020년 단 한차례 전년 대비 감소했을 뿐 지난 2010년부터 매년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196건이었던 난폭운전은 2022년 870건으로 5배 가까이 증가했다.
한인타운 지역에서 적발된 로드레이지 난폭운전 사례는 LA 시 전체의 증가율 보다 더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냈다.
크로스타운 분석에 따르면, 2022년 한인타운에서 적발된 난폭 운전 사례는 32건이었다. 이는 2020년의 22건에 비해 50% 급증한 것이며 5년전이 2017년의 16건과 비교하면 100% 급증한 것이다.
한인타운에서 운전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진다는 한인 운전자들의 푸념에는 이유가 있었던 셈이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