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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번째 생일을 맞아 친구들과 햄버거를 먹던 청소년이 잔인하게 구타 당했다.
제이슨 리오스는 지난 13일 15번째 생일을 맞아 사우스 LA 왓츠 지역의 프리덤 플라자의 해빗 버거 그릴 패티오에서 햄버거를 먹고 있을 때 갑자기 다른 네 명의 어른들이 그의 머리를 때리기 시작한 뒤 뚜렷한 이유없이 폭행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리오스가 성인이 아닌 다른 미성년자들에게 공격을 당했다고 밝히고, 당시 친구들이 함께 있었다고 밝혔다.
리오스는 폭행 후 어머니에게 전화해 구조를 요청한 뒤 의식을 잃었다.
함께 있던 친구도 병원에 입원했다가 퇴원한 것으로 알려졌고, 현재 리오스는 중상인 상태에서 사투를 벌이고 있는 중이다.
리오스 가족은 폭행사건에 대한 경찰의 신속하고 철저한 조사를 요구하고, 리오스의 병원비 등을 위해 고 펀드 미 사이트를 만들어 주민들의 도움을 요청했다.
경찰은 15일 세 명의 폭행 용의자 가운데 한 명을 체포했고, 살인 미수 혐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나머지 두 명은 아직 체포 전이지만 인근 감시카메라와 체포된 용의자를 대상으로 수사를 진행중이다.
한편 경찰은 주민들의 제보도 당부했다.
제보: 213) 972-7813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