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리 시의원이 지난 21일 노스리지 공원에서 한국 설날을 기념하는 행사를 열었다.
이날 설날행사는 LA시 문화담당 부서인 Department Cultural Affairs가 LA시 전역에 걸쳐 진행한 행사의 일환으로 LA시에서는 처음으로 진행된 설날 커뮤니티 행사이다.
LA시는 내년부터 15 지구에서 설날 행사를 펼친다는 계획이다.
약 300명이 참여한 이번 행사에서는 전통 한복 체험, 전통놀이 체험(제기차기, 투호), 아이들을 위한 스토리타임, 크래프트 등 다양한 놀거리가 진행됐으며, 설날 대표음식인 떡국과 전통스낵 약과 등도 제공됐다.
또한, 유희자무용단, UCLA 김동석 교수가 이끄는 Korean Classical Music and dance company가 각각 한국 전통무용과 사물놀이 등을 선보였다.
존 리 시의원은 “밸리 지역에서 LA시 주최로 설날행사가 치러진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다문화 도시 LA에서 설날 문화를 커뮤니티에 소개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한 일이다. 특히 한국인들의 전통문화를 지역구에 소개할 수 있어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LA한국문화원, KYCC, 부산무역사무소, LA Public Library 등이 파트너로 참여했다.
<존 리 시의원실 김지은 보좌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