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단체들이 지난 달부터 범동포사회 차원에서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 한인돕기 성금 모금에 동참하는 한인들이 연일 줄을 잇고 있다.
20일 LA한인회는 우크라이나 현지 한인들의 실상이 알려지면서 기금모금에 참여하는 한인들이 늘고 있어 이날 현재 7만 3천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한인회에 따르면 이날 YGCEO(연세글로벌CEO) 총연우회에서 한인회를 직접 방문해 $ 2,000의 성금을 전달했고, Chino지역의 한인 루핑 업체인 Park’s Roofing Company는 편지와 함께 성금 $ 2,000를 보내왔다.
또, 홀인원클럽에서도 $ 700불의 성금을 보냈다.
LA한인회에서는 루마니아, 몰도바, 우크라이나 현지 등 어려운 피난생활 중이신 동포들을 돕기 위해 지속적으로 현지 구호 담당자들과 협의하고 있으며, 의류 및 생필품 등을 컨테이너로 보내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다.
이날 현재 모아진 성금액은 총 7만 3,545달러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