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한인회가 코로나 팬데믹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한인들과 저소득 주민들에게 성탄절을 앞두고 무료 식료품을 배포한다.
한인회는 오는 17일 오전 10시부터 한인회관에서 쌀과 라면, 과일 등이 든 식료품백을 선착순 300명에게 배포하는 푸드뱅크 행사를 갖는다고 밝혔다.
한인회가 성탄전 식료품 무료 배포 행사를 갖는 것은 한인 의류업체 엣지마인 케빈 강 회장과 한미은행의
후원으로 이뤄지는 것이다.
LA 한인회 제임스 안 회장은 “생필품 구입마저 어려운 처지에 놓여 있는 한인 저소득 가정, 한인 시니어, 노숙자 분들에게 성탄을 앞두고 자그마한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작지만 실제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이날 배포되는 식료품은 물량이 한정되어 있어 준비된 물량이 모두 소진되면 즉시 배포가 중단된다.
이날 무료 식료품을 받고자 하는 한인들은 오는 17일 금요일 오전 10시 LA 한인회관에서 선착순으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