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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 NY-born journalist for Wall Street Journal, to exchange him for captured GRU spy Sergey Cherkasov
미국과 러시아가 비밀 통로를 통해 수감자 교환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러시아에 억류된 에반 게르슈코비치 월스트리트저널(WSJ) 기자가 풀려날 수 있다고 러시아 고위 외교관이 11일 밝혔다고 WSJ가 보도했다.
세르게이 랴브코프 러시아 외교 차관은 “이 문제에 대한 대화가 특수 비공개 채널을 통해 이뤄지고 있다”고 밝혔다고 러시아 관영 TASS 통신이 보도했다.
랴브코프 차관은 미국이 게르슈코비치 석방을 위한 새로운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는 보도에 대한 질문에 답하면서 그같이 밝혔다. 미국의 제안은 16년 형을 받고 러시아에서 복역하고 있는 폴 휄런 미 예비역 해병과 지난해부터 1년 넘게 억류중인 게르슈코비치 기자를 석방하기 위한 제안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앞서 로저 카르스텐스 미 인질 담당 외교 책임자가 미 정부가 게스슈코비치와 휄런의 석방을 위해 새로운 제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미 인질담당 대통령 특사실은 랴브코프 차관의 발언에 대해 논평하기를 거부했다.
랴브코프의 이날 발언은 양측이 두 사람의 석방 협상을 진지하게 진행하고 있음을 시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