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지역의 또 하나의 골칫거리로 등장한 자동차 절도가 줄지 않고 있다.
크로스타운의 자료에 따르면 샌 페르난도 밸리 지역은 올해 역대 최악의 자동차 절도사건이 발생하고 있다.
샌 페르난도 밸리 지역에서는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28%의 자동차 절도 사건이 증가했다.
올해 첫 4개월 동안 LAPD 밸리 관할지역에서만 2,731건의 지동차 도난 사건이 발생했고, 특정지역에서는 자동차 절도 사건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크로스타운은 밴 나이스 지역은 자동차 절도 사건이 줄어들었지만 노스 헐리우드나 파코이마 지역은 자동차 절도 사건이 그 어느 때 보다 크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LA 지역 전체에서는 2024년 첫 4개월동안 8,043대의 자동차가 도난당했다.
현대 ,기아차가 절도범들의 주요 표적으로 가장 많은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또 젊은층이 좋아하는 쉐보레 카마로 모델도 최근 절도 피해가 크게 늘고 있다고 밝혔다.
보험범죄국의 데이비드 글라위는 “자동차 절도범들이 점점 더 정교해 지고 있다”고 말하고, “자동차 도난 방지를 위해 효과적인 전략을 개발하기 위해 함께 노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성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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