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 골프 세계랭킹 4위로 하락한 고진영이 분위기 반전에 나섰다.
고진영은 25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쇼너시 골프 앤드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미국여프로골프(LPGA) 투어 CPKC 여자오픈(총상금 25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쳐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김세영과 함께 공동 3위에 오른 고진영은 세계랭킹 1위를 탈환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김세영은 버디 6개, 보기 3개로 3언더파 69타를 기록했다. 김세영은 시즌 첫 톱10 진입을 노린다.
한인 대니엘 강 선수도 공동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최혜진은 1언더파 71타로 공동 13위에 자리했다.
일본의 사소 유카는 1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단독 선두에 올랐다.
지난 2021년 6월 US 여자오픈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사소는 약 2년 2개월 만에 LPGA 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노린다.
린 그란트(스웨덴)는 5언더파 67타로 2위에 올라 역전 우승을 노린다.
관련기사 고진영, 세계랭킹 1위 유지…160주 최정상 신기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