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호주 남성이 저가 금속 탐지기를 사용해 16만달러 상당의 금이 들어 있는 바위를 발견했다.
28일(현지시간) 영국 인디펜던트에 따르면, 그는 호주 빅토리아주 멜버른 북서쪽의 ‘골든 트라이앵글’ 지역에서 4.6Kg 무게의 바위를 발견했다.
그는 바위를 발견한 후 전문가에게 감정을 맡겼다. 이후 바위에 무려 2.6㎏의 금이 들어 있다는 결과를 통보받았다.
빅토리아주의 골든 트라이앵글은 19세기부터 금광으로 유명하다. 지질조사국은 아직 2216t의 금이 배장되어 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은 2만3000원을 지불하고 금광 탐사권을 얻어 금 사냥에 나서기도 한다.
지난 1869년에는 빅토리아주의 몰리아굴 근처에서 72㎏의 금 덩어리가 발견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