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마리오 주택가에서 싱크홀로 인해 주택들이 위험에 처했다.
10일 오전 11시 15분 경 700 블럭 트루에노 애비뉴에서 반경 30피트 가량의 싱크홀 움직임이 감지됐다.
싱크홀은 그라다 애비뉴를 향해있는 주택 몇채를 집어삼킬 위험이 컸고 해당 주택 거주민 총 16명은 모두 소방국의 명령에 따라 대피했다.
지질학자들은 현장을 조사 중이며, 카운티 당국은 비로 인해 싱크홀 피해가 더 커지지 않도록 모래 주머니로 물을 막기 위한 처리를 하는 중이다.
지난 몇주간 남가주 곳곳에는 엄청난 비를 뿌린 겨울 폭풍의 영향으로 싱크홀이 수차례 발생했다.
채스워스에서는 지난 1월 거대한 싱크홀이 발생하며 차들을 땅으로 끌어내렸고, 칼스테이트 엘에이 캠퍼스와 피코 유니온 지역에서 역시 싱크홀이 발견됐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