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가주 폭염이 이어진 노동절 연휴 4일(일)과 5일(월) 남가주 일부 해변에 인파가 몰리면서 일찌감치 주차장이 가득 차 해변을 찾은 주민들이 다른 해변을 찾는 일이 벌어졌다.
특히 말리부와 주마 비치 등의 20달러의 유료주차장과 1번 하이웨이 갓길 무료 주차 구역까지 주차 공간이 없어 해변을 찾은 주민들은 북쪽으로, 또는 더 남쪽으로 다른 해변을 찾아 이동했다.
해변을 찾은 주민들의 방문 이유 다 똑같은 이유 “너무 더워서”였다.
남가주 해변에 많은 인파가 몰리면서 각종 안전사고에 대한 우려도 컸지만 사고는 보고되지 않았다. 하지만 해변에 박테리아 수치가 급증하면서 물놀이 이후 질병에 대한 우려도 나왔다.
보건국은 해안가 물놀이 후 복통이나 두통, 또는 설사 등이 이어지면 주치의와 상의할 것을 당부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