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카운티 다우니 지역의 5번 프리웨이에서 지난 5일 한 차량이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사망하고 2명이 부상했다.
사망한 1명은 카슨에 거주하는 올해 17살의 워렌 고등학교 풋볼 선수인 제일론 코니쉬로 알려졌다.
부상을 당한 다른 두 명 가운데 운전자인 대존 핸콕스와 신원이 알려지지 않은 나머지 한명은 현재 병원으로 옮겨졌고, 중태로 알려졌다.
운전자인 대존 핸콕스를 제외하고 나머지 두 명은 안전벨트를 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사고 소식을 접한 워렌 고등학교 학생들은 7일 오전 학교 앞에서 사망한 제일론을 추모하고 있는 가운데 같은 학교의 시메나 페시오는 “믿을 수 없다”고 말하고, 제일론의 별명은 “스마일리”라고 회상하며 슬퍼했다.
특히 제일론은 내년에 웨스턴 뉴멕시코 대학에 입학할 예정이었던 것으로 알려졌고, 부상중인 한 명이 그와 함께 룸메이트를 할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와 경찰은 현재 사고원인을 조사중인 가운데 지난 토요일 2010년형 닛산 알티마 자동차가 605번 프레웨이 북쪽 방면으로 달리다가 아스팔트 연석을 들이받은 후 중심을 잃고 기둥에 부딪힌 후 고속도로 밑으로 추락한 것으로 보고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