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을 포함해 LA 등 남가주 지역의 아파트 렌트비가 앞으로 더 치솟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USC LUSK 부동산센터는 보고서에서 남가주 지역 렌트비가 적어도 앞으로 2년간 계속해서 오를 이라고
전망했다.
LA는 앞으로 2년간 아파트 렌트비가 월 평균 252달러 더 오를 것이며 오렌지카운티는 410달러까지 인상
될 것으로 예측했다.
러스크 부동산센터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후에 외곽으로 나가서 거주하는 사람들 숫자가 늘어나면서 남가
주에서는 외곽 지역까지 렌트비가 오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LA 카운티는 2023년 3분기 주택 렌트비 평균 가격이 지금보다 약 252달러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됐는데 Orange 카운티 경우 LA 보다 훨씬 높은 410달러를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San Diego 348달러, Ventura 카운티 310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코로나 19 팬데믹 이전부터 도심 지역 아파트 렌트비가 지속적 급등세를 보여왔는데 LA Downtown, 한인타운, Beverly Hills 등 LA 중심부에서 팬데믹 이후에도 렌트비 급등세가 변함없이 유지되고 있다며 한인타운을 포함한 LA 등 남가주 지역의 아파트 렌트는 적어도 2023년까지는 급등세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