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통사고로 10대 여학생이 사망했다.
오렌지카운티 셰리프국은 6일 낮, 캘리포니아 다나포인트에서 발생한 픽업트럭 단독 충돌 사고로 16세 여학생이 사망하고, 함께 타고 있던 10대 5명이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전 11시 50분경, Dana Point Harbor Drive와 Island Way 교차로 인근에서 발생했다.
픽업트럭이 도로를 이탈해 나무를 들이받은 단독 사고였으며, 차량에 타고 있던 6명 모두 Dana Hills 고등학교 재학생으로 확인됐다.
사망한 운전자는 데이나포인트 거주자 레베카 세스페데스로 밝혀졌다.
세스페데스는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고, 나머지 탑승자는 여학생 2명, 남학생 3명으로 알려졌다.
셰리프국에 따르면, 동승자 중 3명은 중태로 병원에 이송되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나머지 2명(남학생 1명, 여학생 1명)은 경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약물, 음주 또는 과속 여부는 조사 중이다.
셰리프국은 주민들의 제보를 당부했다.
제보: 949) 425-1860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