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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학천 칼럼(47)] “나를 기억하라”: 왜 그가 죽어야 했나

2022년 04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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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는 죽음에 대해 깊은 탐구가 담긴 ‘레퀴엠(진혼곡)’을 작곡했다.

그는 병석에 누운 아버지에게 죽음과 우리 존재의 참다운 목표에 대한 고백도 했다고 한다. 또한 자신의 병이 악화되는 가운데에서도 쉬지 않고 이 곡을 쓰면서 ‘이 곡은 나를 위해 쓰는 것’이라며 눈물을 흘렸다고 한다. 그리곤 그 해 말 그는 세상을 떴다.

모차르트는 이 ‘레퀴엠’을 통해 세계를 향해 ‘왜 우리가 죽어야 했는가?’를 묻고 있는 것이다.

 2013년 30세의 제프리 토즈라는 젊은이가 이라크 전쟁에 마지막 임무를 띠고 나간 직후 그의 친구들은 이메일을 한 통씩 받았다.

‘너희들이 이 메세지를 받을 때면 나는 이미 죽고 난 후 일 것이다’면서 자기가 죽거든 알링턴 국립 묘지에서 참배를 하고 자신의 죽음에 대한 보상금의 일부인 10만 달러로 라스베가스 호텔에서 가족과 친지들 그리고 친구들이 모여 자기를 위한 즐거운 파티를 열어 달라고 했다.
  헌데 야간 공습의 특별임무를 수행 중이던 그는 블랙호크 헬기가 지상에 착륙한 것으로 착각하고 내리는 바람에 100피트 상공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그의 어머니는 죽은 아들의 파티를 준비하기가 쉽지 않았다.
  허나 그녀와 토즈의 누나는 ‘나의 죽음이 테러와 싸우는 이 전쟁 때문이라고 비난하지 마세요. 나는 내가 옳다고 믿는 것을 위해 죽는 것이고 후회하지 않습니다’ 라는 말을 남긴 그가 자신을 잃은 슬픔에서 가족을 건져내려는 노력을 이해하고 그 뜻을 따르는 것이 마땅하다고 생각했다.
  어머니와 누이는 그의 유언대로 가족과 친지, 친구들 그리고 그린베레 전우들을 전세계에서 불러모아 파티를 열었다.

한 그린베레 요원은 라스베가스로 가는 비행기에서 옆자리에 앉은 사람과 왜 자신이 이번 여행을 하게 되었는가를 이야기 나누었는데 그가 내릴 때 쯤 되어서 잠에서 깨어보니 그의 가슴에는 500달러와 함께 ‘나의 작은 성의를 받아 달라’는 메모가 적혀 있었다고 한다. 

각기 다른 사연과 인연을 안고 모인 120여명 손님들은 이 파티에서 모두가 그의 어릴 적의 모습을 담은 비디오로부터 다채로운 행사를 통하여 밤이 새도록 기억에 가장 오래 남을 그러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LA 타임지에 소개되었던 기사다.
  예수님은 33년의 공생애를 마감하면서 당신이 돌아가시기 사흘 전 제자들을 불러 모으고 최후의 만찬을 가지셨다. 그리고는 빵과 포도주를 나누어주면서 ‘나를 기억하라’ 그리고 ‘너희에게 평화를 주고 간다’고 하셨다.
2000년이 지난 지금도 우리는 이를 기억하고 기념하며 살아가지만 평화는 아직도 요원하다.

예수님은 살아서 주인공으로 만찬에 참석하셨고 토즈는 죽어서 남은 사람들에게 주인 없는 파티를 갖게 하였지만 그는 자신을 위해 슬퍼하거나 울지 말고 즐거운 시간을 갖고 자신을 기억해 달라는 당부의 말을 남기면서 평화를 위해 싸운 것을 자랑스럽게 여기고 열심히 살다가 간 것이다. 그는 매일을 마치 그의 마지막 날인 것처럼 살았던 그런 청년이었다고 한다.
 이 이야기는 우리가 과연 얼마나 아까운 사람들의 죽음과 그 뜻을 기억하고 기리며 살아갈 수 있을는지 재삼 생각케 한다.

언제나 ‘일은 인간이 만들고 해결은 신이 하신다’는 말처럼 평화를 위한다는 허명 아래 오늘도 저질러지고 있는 전쟁의 해답은 ‘왜 그 분이 죽어야만 했는가?’라는 질문에 있을 것이다. 어제가 부활 주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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