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타나에서 심야에 한 주택을 침입했던 강도가 집 주인이 쏜 총에 맞아 숨졌다.
폰타나 경찰에 따르면, 지난 5일 밤 10시 45분경 사이프러스 애비뉴 7300블록에 있는 주택에서 집주인이 집에 침입한 한 남성을 총으로 살해했다.
경찰이 이 집에 출동했을 당시 이 집에는 집주인 혼자였으며, 강도가 총에 맞아 쓰러져 있었다.
집 주인은 한 남성이 밤에 집에 침입해 자기 방어를 위해 침입자에게 총을 쐈다고 증언했다.
이 남성을 총을 살해한 남성은 911로 전화해 강도 및 총격 신고를 했다.
현장에서 숨진 남성은 2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이라고 경찰은 밝혔다.
이 집주인은 자기방어가 인정돼 잠시 구금된 뒤 곧바로 석방됐고, 현재 경찰 수사에 협조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이날 사건이 발생하기 전날 이 집에 도둑이 들어 총기 여러개를 도난당했다. 이 총기 도난 사건과 이날 강도 침입사건이 연관이 있는 지는 밝혀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