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뒤 캘리포니아의 갤런당 개솔린 평균가격이 24일 4달러 73센트를 기록했다. 역대 최고치다. 지난 주와 비교해도 5센트가 상승한 가격이다.
캘리포니아의 갤런당 개솔린 가격은 전국평균 3달러 54센트보다도 높다.
이 같은 개솔린 가격 상승은 국제유가인 브렌트유가 2014년 이후 처음으로 100달러를 넘어섰고, 지정학적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LA는 이날 갤런당 개솔린 평균가격이 4달러 82센트로 올라 지난 달에 비해 15센트가 상승했다.
캘리포니아와 LA 등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당분간 개솔린 가격 상승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으며, 이로 인한 인플레이션 우려, 서민들의 생활비 급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