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CNN “1925년 이후 최악”…기상 악화 예보에 추가 피해 우려
CNN은 전날 밤 아칸소에서 미주리, 테네시를 거쳐 켄터키까지 250마일(약 402.3㎞), 4개 주로 이어진 하나의 토네이도는 1925년 이후 가장 긴 것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1925년엔 미주리, 일리노이, 인디애나 등 3개 주, 219마일을 가로질렀다.
다만 기상당국은 이를 평가하는데 며칠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CNN은 단일 토네이도인지, 다중 토네이도인지 다음 주까지는 알 수 없을 것이라고 했다.

더욱이 열대성 저기압이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주말 동안 기상 상황이 더욱 악화할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보됐다.
CNN은 루이지애나 북부에서 오하이오 남부까지 확장되고 있다며 이 지역 전역에 토네이도 주의보가 내려질 예정이라고 전했다.
기상당국은 이날 저녁까지 오하이오주와 테네시주 계곡에서 북부 걸프 지역까지 비와 함께 강한 뇌우가 발생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돌풍과 우박, 일부 토네이도도 남아 있는 상태다.
관련기사 100년만 최악 토네이도 강타, 6개 주 79명 사망..열차 탈선·프리웨이 폐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