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일요일(5일) 사우스 LA 지역에서 차없는 거리 행사인 시클라비아(CICLAVIA)행사가 펼쳐진다.
5일 오전 9시부터 3시까지 펼쳐지는 행사는 남북으로는 엑스포지션 파크와 크렌셔 블루버드를 부터 크렌셔 블루버드와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블루버드까지, 동서로는 마틴 루터 킹 주니어 블루버드 선상 동쪽으로는 센트럴 애비뉴부터 서쪽 크렌셔 블루버드까지 이어진다.
시클라비아 행사가 벌어지는 동안 거리에서는 백신 접종도 할 수 있다. 5세 이상 부터 모두 백신 접종을 할 수 있으며, 부스터 샷 접종도 가능하다.
라크마(LACMA)에서는 간단히 집에서 만들 수 있는 아트 키트를 무료로 나눠줄 예정이며 캘리포니아 사이언스 센터도 이벤트 부스를 만들어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게 할 예정이다.
캘리포니아 고속도로 순찰대 (CHP)는 아이들에게 자전거용 헬멧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또 LA시 도서관은 도서관 회원에 무료 가입하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책 한 권도 나눠줄 예정이다.
이외에 사진찍기 부스와 크래프트 부스 등 다양한 이벤트 부스가 마련되고, 푸드 트럭 등도 곳곳에 마련될 예정이다.
모든 행사와 이벤트 참여는 무료다.
시클라비아 행사는 11년째 진행되고 있으며 37번의 행사로 235마일의 거리에서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진행하는 동안 185만명의 LA 주민들이 함께 자전거를 타고 걷는 등 차 없는 거리 행사를 즐렸다.
시클라비아 행사는 차 없는 거리를 통해 상쾌한 공기와 주민들의 건강, 그리고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진행되고 있으며, 지역구 정치인들을 비롯해 많은 정치, 경제인들이 참여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