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통합교육구가 이동식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LA통합교육구는 30일 부터 이동식 백신 접종소가 교육구내 모든 중·고등학교 캠퍼스를 찾아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 1차와 2차 접종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학교 백신 접종 예약은 통합교육구의 ‘데일리패스’ 어플리케이션(앱)을 통해 할 수 있으며 12세부터 15세 사이의 학생들은 접종시 학부모가 함께 있어야 한다. 16세 이상은 부모의 서면 동의서가 있으면 접종할 수 있다.
이동식 백신 접종소의 스케줄은 통합교육구의 웹사이트(https://achieve.lausd.net/covid)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LA 통합교육구에서는 대면수업으로 가을학기를 시작한지 2주가 지났지만 코로나 바이러스 확진자는 계속 발생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학교 수업에도 차질이 빚어지자 결국 이동식 백신 접종소 운영에 들어갔다. 또 통합교육구는 매주 학생과 교직원들의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도 실시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