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주말 웨스트 헐리우드에서 성소수자 축제가 펼쳐진다.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열리는 연례 행사 ‘WeHo 프라이드’가 이번 주말 다시 돌아온다.
올해 축제는 5월 31일부터 6월 2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다양한 음악 공연과 퍼레이드, 거리 축제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일요일 낮에는 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프라이드 퍼레이드가 산타모니카 블루버드를 따라 펼쳐질 예정이다.
축제는 금요일 오후 6시, 웨스트할리우드 파크에서 열리는 무료 OUTLOUD 음악 축제로 막을 올린다.
마렌 모리스, 퀸 허비, 제이미 파인이 첫날 무대에 오르며, 주말 동안에는 리조, 레미 울프, 킴 페트라스, 허니 디존, 파리 힐튼 등이 공연을 이어간다.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산타모니카 블루버드 일대에서 낮 12시부터 오후 8시까지 거리 축제도 함께 열린다.
퍼레이드는 일요일 낮 12시에 시작되며, 산타모니카 블루버드를 따라 퍼레이드 행렬이 이어진다.
행사 기간 동안 여러 거리 구간이 통제된다.
5월 30일 목요일 오후 7시부터 6월 2일 일요일 오전 7시까지는 샌 비센테 블루버드의 멜로즈 애비뉴에서 신시아 스트리트 구간이 통제된다.
5월 31일 금요일 낮 12시부터는 산타모니카 블루버드의 라시에네가 블루버드에서 도헤니 드라이브까지, 로버트슨 블루버드의 멜로즈 애비뉴에서 산타모니카 블루버드까지, 그리고 산 비센테 블루버드의 산타모니카 블러바드에서 신시아 스트리트까지가 폐쇄된다.
6월 2일 일요일에는 오전 5시부터 오후 5시까지 산타모니카 블루버드의 파이어팩스 애비뉴에서 라시에네가 블루버드 구간이 추가로 통제된다.
이번 WeHo 프라이드는 음악과 문화, 공동체의 다양성을 기념하며 수많은 지역 주민과 방문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