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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서디나에서 3명의 사망자와 3명의 부상자를 낸 교통사고 영상이 공개됐다.
패서디나 경찰은 지난 11일 새벽 2시 38분 경 2300 풋힐 블루버드에서 2018년형 테슬라 3가 100마일 이상의 속도로 연석에 부딪힌 후 날아가 130피트가 떨어진 건물을 들이받는 영상이다.
Videos capture the moment a Tesla speeding at over 100 mph struck a streetlight and went airborne, flying more than 100 feet before plowing into a power pole and a vacant building in #Pasadena on Saturday. Three men died and three other occupants suffered severe injuries. pic.twitter.com/JjMjhYzAIE
— Brian Day (@TheNewsBrian) May 14, 2024
경찰은 뒷좌석에 승객 4명이 타고 있었고, 모두 안전벨트를 하고 있었다고 밝혔다. 차량 운전자인 22세 모헵 사무엘은 현장에서 사망했고, 조수석에 타고 있던 친구 페세마예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또 뒷좌석에 타고 있던 스테팔 파이퍼도 현장에서 사망했다.
부상자는 20세의 에머슨 뉴퀴스트와 18세의 벨라 라미레즈는 병원에서 안정적인 상태를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고, 운전자의 여동생인 17세의 운전자의 여동생 에밀리는 현재 위독한 상태로 전해졌다.
이들은 모두 근처 주유소에서 일하고 있는 사이로 알려졌다.
한 목격자는 “마치 공상과학 영화 같았고, 현장으로 갔을 때 시체들이 누워있는 끔찍한 모습이었다”고 말하고, “도대체 누구를 먼저 도와야 할 지 모를 정도로 모두 상태가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또 다른 목격자는 “엄청나게 큰 ‘쾅’ 하는 소리가 들린 후 전기가 번쩍하더니 정전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당시 테슬라 자동차는 건물을 들이받기 전 전봇대를 들이받아 이 일대에 정전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또한 목격자는 사고 발생 전에 한 전기차에서 엄청나게 큰 음악소리가 들려 놀라 깼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