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 소녀가 셰리프 요원의 권총을 빼앗아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LA 카운티 셰리프국은 24일 오후 7시 40분경 인더스트리시티에 있는 셰리프국 건물에 소녀가 들어와 소란을 피우다가 이를 말리던 셰리프 요원의 총을 빼앗아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고 밝혔다.
어떤 언쟁을 벌였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셰리프국은 25일 이와 관련해 사건이 발생하기 15분 전에 소녀의 양부모로부터 소녀가 정신 건강 위기를 겪고 있고, 가족문제가 발생했다는 신고를 접수했다고 밝혔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이 신고한 가정집에 도착했지만 소녀는 집을 떠난 후 였다고 밝혔고, 소녀가 어디로 갔는지 알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소녀는 셰리프국을 찾은 것이었다.
소녀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히스패닉 청소년으로만 확인됐다.
셰리프국은 소녀는 셰리프국에 오자마자 요원에게 돌진해 총을 움켜쥐었고, 요원과 몸싸움을 하던 도중 총상을 입은 것으로 설명했다.
셰리프국은 아직 수사가 초기 단계라고 밝히고, 계속 수사 중이라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