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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내리는 오전 레이크 발보아 지역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한 명이 사망했다.
LAPD는 20일 오전 9시 45분경 17300 새티코이 스트리트(17300 Saticoy Street)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2명이 부상했고, 한 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당초 경찰은 차량 한대의 사고로 발표했지만 추후 차량 두 대가 연루된 것으로 확인됐다.
시티즌 앱이 공개한 영상에 따르면 현장에는 흰색 타코마 픽업 트럭과 승용차가 심하게 충돌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찌그러졌다.
충돌 후 픽업 트럭은 인근 상가 건물에 입주해 있는 판다 익스프레스 벽면을 들이 받았다.
벽면에는 큰 손상을 보이지 않았지만 개스가 누출돼 소방국은 현장에서 긴급 가스 누출을 막는 작업을 했다.
소방국은 일단 가스 누출은 막았지만 피해를 입은 업소는 식당이기 때문에 보건 부서의 확인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가스컴퍼니와 건축안전국 그리고 공중보건국이 현장을 점검하고 안전하다고 판단을 해야 판다 익스프레스는 영업을 재개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소방국은 픽업 트럭 운전자가 현장에서 사망했다고 밝혔고, 다른 승용차 운전자는 여성으로 심각한 부상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말했다.
소방국은 사고가 발생했을 당시 비가 내리고 있었지만 구체적인 사고 원인과 충돌 등은 조사가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