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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이 25피트나 되는 주택 앞 정화조에 빠진 여성이 갇힌 지 2시간 만에 긴급 구조됐다.
샌버나디노 카운티 소방국에 따르면 지난 8일 오전 9시 45분경 폰타나 지역의 한 주택 앞 지하 깊은 홀에서 비명소리가 들린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폰타나 체리애비뉴 8200블록의 한 주택으로 출동한 구조대는 버려진 정화조로 보이는 25피트 아래에서 40대 여성을 발견하고 구조작업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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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대원들은 이 여성이 빠져 있는 버려진 정화조가 마치 싱크홀 처럼 보였다며 이 여성은 집 밖으로 걸어 나가다 땅이 꺼지면서 이 정화조 밑으로 추락한 것으로 판단했다.
구조대원들은 정화조가 무너지지 않도록 조치를 취한 뒤 구조작업을 벌여 2시간 만인 11시 45경 밧줄을 이용해 이 여성을 끌어 올릴 수 있었다.
이 여성은 다리에 부상을 입은 상태로 구조 즉시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재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