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가주에 내린 많은 비로 여러곳에 진흙사태 등 피해를 입혔지만 일부지역에는 독특한 장관을 연출했다.
오렌지카운티 다나 포인트에 폭포를 만들어냈다.
다나 포인트 폭포는 폭포처럼 보이지만 많은 비가 만들어낸 임시 폭포다.
The Dana Point Waterfall is so beautiful! #tuesday #running #CaliforniaRain pic.twitter.com/ztoFiCc3Pj
— Michele Steer (@Michsteer) February 6, 2024
다나 포인트 폭포는 빗물과 가정과 기업 등에서 배수관을 타고 흘러 가지만 너무 많은 비가 내려 배수관에 넘쳐 결국 이 지역에 폭포를 만들어 낸 것이다.
우기에만 볼 수 있는 이 폭포는 딱 이시기에만 볼 수 있으며, 자연 배경이 마치 열대우림이나 하와이와 같아 많은 주민들이 찾고 있다.
이 폭포는 다나포인트 블러프 탑 트레일(Bluff Top Trail)을 타고 0.2 마일 정도를 걸어 올라가면 볼 수 있고, 다나 포인트 항구의 경치도 볼 수 있다.
7일 이 지역을 방문한 주민들은 주차하기가 힘들었다고 말하면서도 우산을 쓰고 폭포 밑을 지나며 임시 폭포를 만끽하기도 했다.
지역 관계자들은 폭포의 물이 자연에서 나오는 깨끗한 물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맞는 것은 좋지 않다고 말했다.
이 임시 폭포는 7일 오후부터 물줄기가 약해지기 시작했다.
매년 많은 비가 내린 후에 많은 주민들이 이 곳을 방문하는 곳이기도 하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