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05번 프리웨이가 대대적인 보수 작업에 돌입한다.
이를 위해 캘리포니아 교통국(Caltrans)은 2억 9,800만달러를 투입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Caltrans는 샌 가브리엘 밸리를 시작으로 롱비치까지 200마일에 걸쳐 605 프리웨이를 보수할 것이며, 이로 인해 프리웨이 수명은 최대 40년 더 연장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보수 공사 등의 예기치 못한 공사를 예방하고, 운전자들에게 더 좋은 승차감을 제공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이번 공사로 도로 유지 보수 공사 횟수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공사 구간과 계획은 다음과 같다.
카텔라 애비뉴/ 롱 비치 부터 텔레그라프 로드까지
- 7,270만달러 투입
- 96마일의 도로 재포장, 보행자 보호 도로, 도로 표지판 교체, 고속도로 경계선, 노후도로 보수, 콘크리트 교체
- 2023년 가을 공사 시작
- 2028년 완공 예정
10번 프리웨이 ~ 210 프리웨이까지
- 2450만달러 투입
- 신호등 교체 도로 재포장, 가드레일 교체, 고속도로 표지판 교체
- 2023년 가을 시작
- 2026년 완공 예정
산타페 스프링 ~ 10번 프리웨이 사이
- 2억 110만 달러 투입
- 도로 포장, 가드레일 교체, 고속도로 표지판 교체,
- 쓰레기와 오물 샌 가브리엘 강 유입을 막기 위한 빗물개선 작업
- 2024년 봄 시작
- 2030년 완공 예정
Caltrans측은 대부분의 공사는 야간에 이뤄지지만 가끔 낮에도 운전자들이 불편을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서는 온라인 웹사이트와 소셜 미디어를 통해 계속 업데이트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Caltrans의 토니 타바레스(Tony Tavares)국장은 “캘리포니아 교통국은 상품을 운송하고 지역 사회를 연결하는 주요 도로의 포장 재활등을 포함해 캘리포니아의 인프라를 업그레이드하고 있다”며 “운전자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투자를 계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