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사이드 샌하신토 지역 한 은행에서 강도가 침입, 액수 미상의 현금을 강탈해 도주하다 체포됐다.
리버사이드 카운티 셰리프국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전 10시 48분 경 샌하신토 지역 400 이스트 에스플로네이드 애비뉴(400 East Esplanade Avenue)의 헤밋 은행(Bank of Hemet)에 강도가 침입했다.
은행강도 용의자 제임스 쿡(James Cook)은 은행 텔러에게 협박 메모를 전달하고, 현금을 받은 뒤 현장에서 도주했다.
쿡이 전달 받은 현금 액수는 알려지지 않았다.
쿡이 은행을 떠난 뒤 은행측은 즉각 경찰에 신고했고, 차량 번호 등 정보를 전달했다. 경찰은 신고된 차량 정보를 이용해 벤턴 로드와 비아 카혼(Benton Road and Via Cajon) 교차로에서 쿡을 체포했다.
올해 22세로 알려진 쿡의 차량 안에서 은행 강도 혐의를 입증할 만한 증거를 발견했다고 셰리프국은 밝혔고, 교도소에 수감될 예정이다.
현재 경찰은 공범 여부 등 조사를 이어가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