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시도 백신 접종 증명 의무화가 해제된다.
LA시의회는 9일 실내 공공장소 입장시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는 의무화를 해제하는 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에릭 가세티 LA시장의 서명을 거치면 공식 발표된다.
최근 LA 카운티의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감염자 숫자가 크게 줄어들었다.
한때 4만명을 넘나들었던 LA 카운티의 코로나 바이러스 신규감염자 숫자는 9일 1,157명으로 집계되는 등 감염자 숫자가 크게 줄어 들었다.
또 슈퍼볼을 치르면서 또 한번의 코로나 바이러스 재확산이 벌어질 것이라는 우려와는 달리 재확산은 없었으며, 이로 인해 LA카운티와 시에서는 실내 공공장소에서의 마스크 착용 의무화도 해제한 바 있다.
하지만 실내에서 마스크 착용을 하지 않기 위해서는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는 조건이 있었다.
이번에 통과된 LA 시의회의 법안은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하지 않아도 실내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을 해제하는 것으로 코로나 팬데믹 이전의 일상생활로의 복귀를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