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리포니아주가 백신 접종 대상자를 대폭 확대한다.
4월 1일 부터는 50세 이상 주민, 4월 15일 부터는 16세 이상 모든 주민에게 백신 접종이 확대된다. 사실상 4월 15일 이후 부터는 캘리포니아 전 주민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된다.
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이같은 소식을 전하고, 백신 공급량이 늘면서 접종 대상자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뉴섬 주지사는 캘리포니아주는 매주 180만회 분의 백신을 공급받고 있는데 4월 1일 부터는 매주 250만회 분 이상, 4월 15일 부터는 매주 300만회 이상의 백신을 공급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백신 접종 대상자가 확대 됐지만 당장 백신을 맞을 수는 없다. 예약을 해야 하고, 차례를 기다려야 한다. 일반 주민들까지 백신 접종을 마치기 위해서는 수개월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