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총영사관(김영완 총영사)이 16일 Pacific Century Institute(PCI) 및 Friends of Korea(FoK)*와 함께“2022 Korea-U.S. Friendship Night”행사를 LA총영사 관저에서 개최했다.
Friends of Korea는 1966-1981년간 한국에 파견된 미 평화봉사단(Peace Corps)을 중심으로 2002년 발족하였으며, 한국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이로 참여 범위를 확대, 현재 미국 내 5만여명의 회원 및 140개 단체가 가입(Fulbright 학자, KOICA 단원, 한국 주둔 군인, 선교자, 한국 관련 전공자, 이민자, 입양인 등 참여)된 단체이다.
이날 행사는 2022년 LA지역 미국 고등학생(8명)의“Project Bridge”프로그램 수료 및 Friends of Korea 평생회원 가입을 축하하고, 향후 미국 주류사회의 지도자급 친한 인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인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한 것이라고 총영사관측은 밝혔다.
Project Bridge”프로그램은 1992년 LA 폭동 1년 후부터 문화간 차이를 이해하고 연결하기 위해, LA PCI와 뉴욕 Korea Society가 각 8명의 현지 고등학생을 선발, 한국 관련 교육 및 세미나 등을 통해 차세대 친한 인사를 양성하는 사업이다.
미 평화봉사단(Peace Corps)을 주축으로 구성되어 미국 내 대표적 친한단체인 FoK는 2018년부터 동 수료생들을 평생회원으로 가입시켜 다양한 한국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한미간 문화교류와 상호 우정의 첨병 역할을 수행토록 할 예정이어서 젊은 세대 영입으로 FoK의 외연 확장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총영사관측은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Project Bridge 프로그램 수료증 및 FoK 평생회원증 전달, △Dave Min 캘리포니아주 상원의원 및 David Kang USC 한국학연구소장의 특별 강연 등이 있었고 Project Bridge 학생들이 아리랑 합창 공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