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퀴스 해리스-도슨(8지구) 신임 LA 시의장이 26일 한인타운을 방문했다.
해리스-도슨 신임 시의장은 이날 LA 한인회관을 방문해 한인회 관계자들을 만나 한인타운 현안을 논의했다. 해리스 도슨 신임 시의장의 한인타운 방문은 시의장 취임 이후 가진 첫 커뮤니티 방문이다.
해리스-도슨 시의장은 노숙자와 치안 문제를 한인타운의 시급한 현안으로 꼽고 한인사회와 협력해 대책 마련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특히 치안 문제에 대해 한인타운 주민들의 우려가 크다며 새로 임명될 신임 LA경찰국장과 이 문제를 깊이 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치안 문제와 관련해서는 곧 임명될 차기 LA 경찰국장과 심도있게 논의할 것이라고 밝히고, 최근 십대 청소년들도 범죄에 많이 개입된 사실을 알고 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도슨 시의장은 주택문제, 범죄 문제 등에 대해 개선을 약속하고 안전하고 깨끗한 LA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해리스 도슨 시의장의 한인회관 방문에는 그가 수석 보좌관 임명한 한인 조앤 김 보좌관이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해리스-도슨 시의장은 한인회관에서 로버트 안 한인회 이사 등 한인회 관계자들을 만났다.
8지구 시의원으로 3선에 성공한 해리스-도슨 시의장은 지난 20일 27대 LA 시의장에 공식 취임했다.
<박성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