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 꼴찌는 안된다!!!
한미사회인야구 탈꼴찌 싸움이 치열하다.
메모리얼데이 연휴동안 꿀맛 휴식을 취한 사회인 야구팀들이 6주차 경기를 마무리 했다.
(일부 가장들은 연휴보다 야구하는 게 휴식을 취하는 것이라는 알다가도 모를 말을 하기도 했다)
6주차 경기에서 이제 무패 팀은 단 한 팀! 버팔로스만이 무패를 기록하고 있다.
또 지난 주까지 5연패(무승)를 기록하고 있던 슈퍼스타스가 귀중한 1승을 챙기면서 무패팀 그룹에서 빠져나왔다.
![](https://www.knewsla.com/wp-content/uploads/2024/06/버팔로스-590x393.jpg)
버팔로스 6연승
버팔로스는 1일 경기에서 레즈를 맞아 17-8로 승리를 거두고 시즌 6전 전승, 6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버팔로스는 1회초 수비에서 레즈에게 4점을 내줬지만 바로 이어진 1회말 공격에서 7점을 뽑아내며 단숨에 역전했고, 2회 3점, 그리고 3회에도 7득점을 뽑는 빅이닝을 만들면서 승기를 확실히 잡았다.
레즈는 2회부터 5회까지 매 이닝 1득점씩을 올리며 추격하려 했지만 1회와 3회 대량실점이 결국 점수차를 좁히는 데 어려움을 줬다.
한편 5연승을 달리던 유니타스는 하이페리온스를 만나 시즌 첫 패배를 당했다.
유니타스는 6-10으로 추격에 불을 당기면서 맞은 5회초 수비에서 3실점하면서 역전의 꿈이 멀어졌다.
4승 1패씩을 기록하고 있던 팀들간의 대결이었던 에이시스와 브레이브스 간의 경기는 에이시스가 초반 부터 브레이브스의 마운드를 공략하면서 이미 3회를 마쳤을 때 10-3으로 크게 앞서나갔다, 하지만 브레이브스의 화력을 잘 알고 있던 에이시스는 5회 6득점을 뽑아내는 빅 이닝을 만들면서 브레이브스의 추격 의지에 찬물을 끼얹었다.
슈퍼스타스 드디어 첫 승!!
전패팀끼리의 맞대결도 6주차 경기에서 큰 관심을 끌었다. 누군가는 연패를 이어가게 되고, 누군가는 드디어 시즌 첫 승을 거둘 수 있는 찬스였다.
5연패씩을 기록하던 소닉스와 슈퍼스타스간의 경기는 수퍼스타스가 1회 무려 6점을 뽑아내는 기적같은 타선을 선보이면서 승기를 잡았다.
연패에서 빠져나오겠다는 의지가 강했던 소닉스도 집중력을 잃지 않았다. 소닉스는 2회 2점, 5회 2점, 그리고 6회 3점을 뽑아내면서 결국 7-6으로 역전에 성공했다.
슈퍼스타스는 실점하는 동안 2,3,4,5회 단 1점도 뽑아내지 못하면서 다 잡았던 승리를 놓치기 일보직전.
6회말 마지막 공격에서 초집중력을 발휘하면서 2회부터 5회까지 잠자던 방망이들이 다시 깨어나면서 4점을 뽑아내 재 역전에 성공하며 10-7로 귀중한 시즌 첫 승을 따냈다.
리그 6주차 경기 결과
리그 6주차 순위
<이준연 기자>